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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상온 상압 초전도체 발견? 진짜면 노벨상 감!

하루땅콩 2023. 7. 28.

한국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이 섭씨 30도의 온도와 상압에서 저항 없이 전기를 전도하는 물질인 상온 초전도체에 도달했다고 주장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발견이 입증된다면 다양한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전례 없는 기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료 연구진의 검증의 부족과 상온 초전도체 발견을 주장했다가 철회된 과거의 논란으로 인해 과학계는 신중하고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획기적이지만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장을 둘러싼 핵심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초전도체란?

초전도체는 극저온으로 냉각되었을 때나 높은 압력에서 저항 없이 전기를 전도하는 물질입니다. 이 현상을 초전도라고 합니다. 기존의 초전도체는 매우 낮은 온도가 필요해 실용성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초전도체는 의료 영상 및 연구와 같은 특수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기존의 초전도체는 거의 극저온이나 높은 압력 등 특별한 환경에서만 특성을 발휘하지만, 이번에 퀀텀에너지연구소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초전도체는 새로운 초전도체는 훨씬 더 높고 실현 가능한 30도의 상온과 상압에서 작동합니다. 이 발견이 사실이라면 양자 컴퓨터 분야, 기술 및 에너지 효율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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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연구진의 검증

연구진의 논문은 동료 검토를 거치기 전에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에 공개되었습니다. 아카이브는 과학적 연구 결과를 더 빠르게 전파할 수 있지만, 동료 연구진의 검증을 거치는 논문처럼 전문가들의 엄격한 검증이 부족합니다. 또한 논문에서 제시한 데이터가 부족해 신뢰성에 의구심을 표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따라서 과학계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동료 연구진을 통한 추가 검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의 잠재적 효과

상온 초전도체에 대한 가능성은 그 잠재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소재는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전송으로 이어져 전력망의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공중 부양 차량을 만들 수 있고 교통 시스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습니다. 또한 양자 컴퓨터를 전례 없는 혁신으로 컴퓨터 성능과 기능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연구진이 제시한 상온 초전도체 만드는 방법

연구진은 납을 이용해 상온에서 초전도성을 만들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인산구리를 925도 고온에서 10시간 구워 얻은 물질에 산화납, 환산화납을 혼합한 다음 다시 고온에서 반응시켜 납-아파타이트 구조의 물질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이 물질은 비대칭 형태를 가지게 되어 부피가 0.48% 감소하는데 그 결과로 상온에서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연구진은 이 물질에 'LK-99'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상온 초전도체에 대한 학계의 분위기

해외 학계에서는 데이터 제시 방식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연구 결과에 회의적인 분위기입니다. 학계 연구자들은 실험 데이터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데이터가 다소 부족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동일한 실험 결과를 재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납과 인회석은 쉽게 합성할 수 있는 물질이므로 논문의 결과가 참이라면 짧은 시간 내에 실험을 재현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향후 계획: 퀀텀연구소 연구팀은 엄격한 과학적 검증을 위해 이번 연구 결과를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에 제출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전문가들의 비판적인 평가를 거쳐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논문에 제시한 데이터의 부족과 실험 과정의 의구심 등으로 학계의 반응은 회의적입니다. 실험 방법이 너무 쉬워 검증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것이라고 하니 상온상압 초전도체의 논란은 금방 끝날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결과로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을 받는 날이 오면 너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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